[분양캘린더] 분양 성수기 무색...5월 넷째 주 전국 1814가구 공급

2023.05.21 10:18:03 5면

전국 4개 단지서 1165가구 일반분양
정부, 부동산 PF부실 관리 나선 영향

 

분양시장이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이번 주 전국에서 18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롯데캐슬그랑파르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록에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로 이뤄졌다.

 

인근에는 제2남해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 등 기존 교통망에 더해 부전~마산복선전철이 내년 들어선다.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 2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좋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평강천 수변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남 밀양 가곡동 '밀양가곡1BL'(행복주택),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제일풍경채오송'(민간임대),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롯데캐슬그랑파크르'의 분양이 시작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두 곳에서 열 예정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미분양 확산 위기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관리에 나서면서 관심 단지와 지역 위주로만 간간이 공급되는 등 봄 분양 성수기가 무색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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