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앞서 염태영 부지사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한태성 과장, 정복해 이사, 강유선 이사, 최충열 부회장, 이광우 회장, 염태영 부지사, 김혜영 부장, 이강희 이사, 유광철 부회장, 원주혜 팀장. (사진=경기도임상병리사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520/art_16846371999659_245adf.jpg)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회장 이광우)가 최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 검체채취 및 PCR검사 업무로 불철주야 수고가 많았던 경기도회 소속 임상병리사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 경제부지사는 "그 동안 매스컴에서 의사, 간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가운데서도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채 검체채취를 진행하는 모습은 그 어떤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감동 그 자체였다"며 "코로나 방역 및 검사 업무의 숨은 주인공으로 임상병리사의 헌신과 열정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시장 재임시절부터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공감해 왔고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그 노고를 같이 공감하고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감염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우 경기도임상병리사회장은 "사스, 메르스 등 최근 몇 년간 주기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검체채취 인력 및 각종 인프라를 미리 구성하고 대비를 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시 지체없이 전문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감염병 확산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도가 미래 사업으로 바이오 산업분야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니 임상병리사협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경기도와 잘 협의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눴다.
배석한 경기도청 보건의료과 의학관리팀 원주혜 팀장과 한태성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과장도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임상병리사회는 이광우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집행부 임원들이 동참해 염태영 부지사의 정책 이념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의 프로필을 꼼꼼히 챙겨온 염태영 부지사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근무처를 묻고 현업에서의 애로점은 없는지 체크하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