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력 기틀 마련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 수준별 체육활동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월 초 학교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실시해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어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생존 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수업 ▲방과 후 초등스포츠클럽 등을 지원했다.
또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20개교에 ▲씨름강사 파견 ▲씨름용품 보급 등 K-스포츠 부활도 장려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체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전문 측정팀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PAPS(학생건강체력평가) 측정, 체력 분석 등을 실시했다.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체육활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초등학교 시기 체육을 통해 기초체력, 기본인성을 기르고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체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