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를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한 자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새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하는 실내프로그램과 먹이대 및 탐조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실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내프로그램에서는 새들의 생태특징을 살린 일러스트 이미지, 과거에 수집된 박제유물 등을 통해 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거나 다양한 새들을 그려보는 체험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실외프로그램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 주변의 먹이대를 통해 직접 새들의 먹이를 준비할 수 있다. 박물관이 준비한 별도의 탐조키트를 대여해 직접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립에서 민간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전문기관과 콘텐츠를 구성했다.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야생동물 유리창 충돌’ 캠페인에서는 인간과 새들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조둥지’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공한 엄선된 자연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새를 주제로 한 각종 도서를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