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경기도와 전문역량과 인력을 활용해 시민과 접점을 늘려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 신청 접수 등 취약계층 시민과 업무 수행 시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방법과 이와 관련된 한전 서비스, 전기요금 복지할인 정보를 안내하게 된다.
또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 등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전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제공해 경기도 홍보 시행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철호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은 “한전에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일반 시민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경기도와 한전의 협업으로 이러한 내용들이 효과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