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 완료한 철골모듈러 목업(Mock-up) 외부 전경. (사진=GS건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2/art_16855842894946_23a80a.jpg)
GS건설이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 모듈 간 접합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모듈화된 중·고층 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돼 있는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 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GS건설 자체 개발 내화시스템은 기존 방법의 단점인 높은 원가와 저하된 시공성을 보완해 고층 철골모듈러 건물 상용화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또 특허출원과 기술 인증서를 받은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조이는 작업이 필요 없어 작업을 최소화하고,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공성 및 원가를 동시에 개선한 효과가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