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 개선"…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뭉쳤다

2023.06.01 14:01:03 9면

 

김포시가 교통혼잡률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이하 기획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시민단체와 시민, 관내 운수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한 대책과 관련 안건에 대한 자문 등이 이뤄졌다.

 

1일 시는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주요 안건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수송 대책과 수요응답형버스(DRT) 추진현황, 2000번 노선 종점 단축,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조기투입 등을 밝혔다.

 

이에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과 관련해 버스가 48국도에 집중한 문제가 논의가 이뤄졌고, 아라대교 버스전용차로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으로의 통행량 분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일부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배차시간 단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70버스 운행이 되고 혼잡시간(6:30~8:30)대에 70버스를 분리(A,B)해 집중 투입하는 등 여기에 ‘출근급행버스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근 고촌읍 지역에 70 C, D 노선(24회)을 신규·추가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엄진섭 부시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 이후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대내외적인 교통 여건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중교통기획단을 활용한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자문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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