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이 2023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276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에겐 우수·희망·효선행·과학·행복 장학금 등 5개 분야별로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액 5억 3217만 원이 전달됐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됐다. 효선행장학금은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전달됐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670만 원, 농협수원유통센터가 20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2006년부터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1943명에게 95억 5681만 원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