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홈경기에서 팬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팬들을 모집한다.
부천은 오는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경기에서 팬 스킨십 프로그램 '랄랄라 연장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팬 50명과 이영민 감독, 선수단이 함께한다. 부천의 공식 후원사인 카페 '스페이스작'의 후원 음식과 함께 선수단과 팬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민 감독은 나날이 증가하는 홈 관중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구단에 직접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천은 팬과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간단한 저녁식사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팬 스킨십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영민 감독은 “올 시즌 홈 팬 관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많은 관중의 응원 덕분에 홈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어 이에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주 홈경기 ‘랄랄라 연장전’에서 많은 팬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의 팬 스킨십 프로그램 ‘랄랄라 연장전’은 8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폼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