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3/art_16864504155966_d1c749.jpg)
대학생 5명 중 3명이 졸업 이후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졸업 이후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진행한 동일 설문조사 결과(52.9%)보다 9.5%p 높은 수치다.
먼저 창업에 대한 인식은 85.5%가 ‘긍정적’이라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자아실현’을 꼽았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67.2%(복수응답)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반면 부정적이라 답한 14.2%의 대학생은 ‘불확실한 성공 가능성(84.3%, 복수응답)’에 대한 압도적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대학생 5명 중 3명(62.4%)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한 바 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한창 취업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3학년이 71.6%로 높았으며, 졸업을 목전에 둔 4학년의 경우 58.1%로 그 비율이 소폭 낮았다.
고민해 본 창업 업직종으로는 카페, 베이커리, 음식점 등 ‘외식∙음료’가 42.0%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점, 쇼핑몰, 의류 매장 등 ‘유통∙판매(12.9%)’도 2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