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우기 대비 취약 지구 현장 점검

2023.06.14 10:51:25 9면

작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올해 우기 전 사전 대비 철저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대상지는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광명5구역 재개발 현장과 KTX 광명역 및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비롯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소하동 다세대주택 옹벽, 일직동 호봉골 배수로 및 지하차도 등 5곳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옹벽 등은 지속적으로 시에서 관리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공사 현장, 도로, 하수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 도로가 침수되고 목감천이 범람 위기에 처하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점검 이외에도 도로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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