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오후 5시 41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0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17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는 해당 아파트 2층 세대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현재 아파트 내부에서 인명 검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