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김종배 경기도의원 “건설공사 현장 사고,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할 것”

2023.06.20 06:00:00 3면

김 의원, 건설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불공정·부조리 적극 개선
월곶복합환승센터 건립, 시흥천 환경개선사업 등에 예산 확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언제나 소통하고 현장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민주·시흥4)위원장은 도내 건설‧교통 분야 의사결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간의 상임위 활동 중 버스 준공영제 확대, 경기교통공사 역할 제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건설현장 안전 확보, 운수종사자·건설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공정·부조리 개선에 적극 노력했다.

 

그는 “제가 특히 관심을 두는 분야는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이라며 “제도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의했고,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연간 124명에 달한다. 이에 김 위원장은 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이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에 대해 도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GTX는 수도권 교류 활성화와 도민 교통편의 증진에 긍정적이지만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와 사업평가 등 철저한 경제성 분석과 도민 의견을 반영해야만 노선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 사업에도 관심이 높다. 월곶복합환승센터 건립, 군자동 전통시장 주차장 완공, 시흥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지역구내 초, 중, 고 실내체육관 건립, 정왕1‧2동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 조성 등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군자동·정왕본동 구도심 공영주차장, 거모동 택지개발 조기착공, 군자동 복합주민센터 건립, 월곶역세권 개발 및 복합체육관 건립, 정왕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조기 착공 등 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의 좌우명은 ‘무한불성(無汗不成)’이다. 땀 흘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는 좌우명처럼 의정활동에 집중한 결과 ‘경기도 생활물류서비스 산업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광역의회 개인분야 우수조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로부터 ‘2022년 베스트 경기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들과 함께 도내 건설‧교통 인프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물가와 공공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도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 요금 조정 등 민생현안과 관련해 합리적 대안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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