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정경자 경기도의원 “도민 눈높이 맞는 스마트한 정치할 것”

2023.06.22 06:00:00 3면

초당적 협치를 통한 도정의 성장 강조
DMZ 사업, 전면적 재검토와 활성화 방안 제시
3기 신도시, 학교시설 복합화 설치 제언

 

“구태의 정치와 당리당략을 버리고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권 안에서 실질적 역량을 발휘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는 정경자(국힘·비례)의원은 ‘구태정치를 버리고 여·야 협치를 통한 도정의 성장’을 특히 강조한다.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여성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치 경력을 쌓아 온 정 의원은 18대 대선에 중앙여성선대본부 부본부장, 20대 대선에는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로 당선돼 11대 전반기 기재위 위원으로 배정, 다방면의 의정 활동을 추진하며 ‘22년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으로 선정됐고, 지난 2월에는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에 선임되면서 정치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도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고, 미래에 대해 다방면의 정책적 제안을 시도하는 선임 상임위원회다. 도정 전반을 다루는 기획조정실, 도내 균형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경기연구원 등을 소관 한다.

 

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도정 전반의 사업과 정책,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과 밀접한 균형 발전 문제, 경기북부 활성화를 위한 DMZ 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3차 본회의에서 ‘DMZ 사업의 전면적 재검토와 활성화 방안 제언’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소개하며 ▲관련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 타워 구축 ▲‘평화 통일’과 같은 이념적 행사가 아닌 문화예술로서의 접근 필요성 ▲경기북부의 경제적인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DMZ 일원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3기 신도시 조성 시 학교시설 복합화 설치를 위한 제언’ 주제로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접근성, 공공성, 활용 가치 등을 고려해 학교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권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해 교권 회복과 확립 필요성을 설파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도 최대 현안으로 뽑은 정 의원은 경기 남·북부의 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TF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 균형발전기획실과 경기연구원 균형발전본부와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끝으로 “여성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여성의 정치·사회활동 참여 확대에 사명감을 갖고 현안 문제를 발굴해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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