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

2023.06.28 08:54:24

조합, 보험상품 20% 저렴하게 제공
자본금 47억 원 최고 규모 출자
민·관·학 '교통안전포럼'도 출범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28일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한 주요 배달업계 주요 9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에게 특화된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최대 규모 자본금인 47억 원을 출자해 조합 설립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배달의민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창립자인 김봉진 의장도 사재 5억 원을 출연하며 라이더 권익 증진에 힘을 보탰다.

조합은 이번 출범식의 연장선상으로 이륜차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안전운전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체계적 사고 감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교통안전포럼’도 운영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정부 및 주요업계와 함께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안전 강화 및 권익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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