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문화 확산 기여

2023.07.10 17:24:11

도내 최초 설치, 키오스크 통해 소액 기부
공동모금회 관리, 남양주 이웃위해 사용돼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최초로 설치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일 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은 키오스크와 단말기로 만들어져 시민 누구나 기부를 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양주 특별계좌에 입금이 돼 관리되고 일정 기간 후에 남양주복지재단으로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도록 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엔 지난달 제막이후 시민들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지난 7일에는 고엽제전우회원 50여 명이 각각 개인자격으로 참여해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문화에 동참해 지금까지 8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호식 고엽제전우회 지회장은 “큰 금액뿐만 아니라 소액도 기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참여하게 됐다"면서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는 나눔 문화가 확산 돼 많은 사람이 나눔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금액은 기본 1000원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홍보를 강화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뜻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확대 시행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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