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합창단의 제20회 정기연주회인 'Song of 남양주’가 15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 속에 개최됐다. (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8/art_16894857102833_64f9c0.jpg)
남양주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전문합창단인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인 'Song of 남양주’가 지난 15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 속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남양주시립합창단, 남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준비했으며,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웅장한 음악회를 선사했다.
시립합창단은 오페라 ‘카르멘(Carmen)’과, ‘파우스트’, ‘카배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오페라와 ‘보리밭’ 등 우리나라의 대표 가곡, 그리고 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연주회의 후반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40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합창해 긴 장마와 폭우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시민합창교실을 개설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합창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12월엔 시민합창교실의 시민합창단과 함께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