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그룹 ‘어쿠스틱앙상블재비’가 진행한다.
산속 깊숙한 산장의 할머니가 저승사자, 팔척귀신, 아수라, 잔혹동화, 도깨비, 처녀귀신 등 귀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공연은 9가지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국악기의 연주와 노래, 춤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홀로그램 영상과 연출, 음향효과로 현실감을 더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 좌석 2만 원이다. 부평구민이나 지역 내 근무자, 단체 관람객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032-500-2053)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예술을 경험하며 희노애락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