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폭염 속에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공원 등 6곳에 힐링 냉장고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되는데 갈매동 마골공원과 인창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아차산 산책로 입구, 여생행복센터 등 6곳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매일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힐링 냉장고에는 생수 300병이 들어있는데 시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등 2차례 냉장고에 생수를 채워놓아 시민 누구나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지난해 여성행복센터와 아차산 산책로에 힐링냉장고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어 올해는 6곳으로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폭염을 이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