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 '붉은 수돗물'…인천시, 26일 오후 8시 정상화 예상

2023.07.26 19:05:02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 가정집과 음식점 등 상가에 붉은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수계전환에 따른 사고로 보고 오염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 중구 을왕동 기정집과 팬션, 식당 등 50곳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접수는 이날 오전 1시부터 시작됐다.

 

현재 관련 공무원 30명 투입돼 용유배수권역 소화전 17곳에서 오염된 수돗물을 방류하고 있다. 

시는 26일 오후 8시쯤 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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