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온(swim21·군포 양정초)이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가온은 3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부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1초20으로 문민석(서울 PYD swim club·1분05초65)과 박근태(부산 학진초·1분06초91)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지난 6월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남자 13세 이하부에서 4관왕에 올랐던 이가온은 이번 대회 접영 50m에서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27초대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밖에 여중부 접영 100m 결선에서는 이수영(의왕 갈뫼중)이 1분04초50으로 김채윤(대전 탄방중·1분04초00)에 0.50초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초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문도준(가평 미원초)이 26초66으로 송대겸(전북 희망찬코리아·25초8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김태은(군포 흥진초)이 31초08로 김인서(충북 개신초·30초85)에 뒤져 준우승했으며 남자유년부 평영 100m 결선에서는 김재이(과천 청계초)가 1분24초16으로 김민수(경북 영천중앙초·1분21초78) 다음으로 골인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