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주연 배우들. 왼쪽부터 고우리·이경훈·임지규 배우. (사진=경기도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832/art_16916433052021_972c37.jpg)
웹드라마 ‘터치(부제:도의원의 이중생활)’가 오는 1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경기도의회가 1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지난 20년 ‘사랑하면, 조례!’ 첫 작품 이후 매년 한 편씩을 선보였고, 올해가 네 번째다.
‘터치’는 기존 웹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루던 로맨틱 장르와 달리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했다. 특정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기이한 현상을 통해, 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경기도의원으로서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 ‘경민’ 역에는 임지규가, 그런 ‘경민’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이든’ 역에는 고우리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광역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며 “드라마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터치’는 10월 초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은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