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중음악을 주제로 문화두레시민학교 ‘범문현답’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 시간에는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음악에 대한 담백한 성찰’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인생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음악제작사와 잡지, 방송을 거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세계적인 대중문화가 된 케이팝(K-POP) 성공방정식’을 강연한다.
케이팝의 영향력을 미국에서 직접 느낀 경험을 나누고 아이돌 음악 세계를 전문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은 김상욱 플랜에이(PLAN A) 대표가 'K를 뛰어넘는 케이팝 콘서트의 세계, 그 여정의 현재와 시작에 대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대표는 BTS 데뷔 쇼케이스부터 세계 스타디움 투어까지 총 연출을 맡았다.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 콘셉트를 완성하는 과정부터 스토리를 확장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또 해외 아티스트 콘서트에 도전하고 있는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강연자의 플레이리스트와 지역 음악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벤트 부스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리며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누리집(https://www.bpcf.or.kr/ebpcf/main/main.do)에서 강연별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