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볼링협회, 전국체전 도대표 확정…대회 2연패 도전

2023.08.23 15:35:47 11면

남녀고등부, 청소년 대표와 선발전 통해 총 12명 선발
남녀일반부·남대부, 올해 대회 성적 바탕으로 멤버 구성

 

경기도볼링협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28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2년 연속 종목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고부 정우현(수원유스), 오태환(광주 광남고)과 여고부 백예담, 신다현(이상 양주 덕정고), 조윤서(광남고)가 청소년대표 자격으로 도대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볼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고부 4명, 여고부 3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남고부에서는 배정훈(수원유스)이 32경기 합계 7302점(평균 228.2점)으로 1위에 올라 도대표에 합류했고 강지후(안양 평촌고·7110점)와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6998점), 박태연(평촌고·6985점)도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고부에서는 박시은(평촌고)이 32경기 합계 6358점(평균 198.7점)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도대표에 발탁됐으며 김하연(양주 백석고·6347점)과 김리아(광남고·6294점)도 도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도볼링협회는 이번 시즌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볼링 남·녀일반부 각각 6명과 남자대학부 5명의 명단도 확정, 발표했다.

 

여일부에서는 손혜린, 김가람, 오누리, 양다솜(이상 평택시청), 가윤미, 박선영(이상 용인특례시청)이 선발됐다.

 

손혜린과 가윤미는 현재 국가대표다. 특히 손혜린은 지난 14일 2023 천안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일부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남일부에서도 국가대표인 원종혁(성남시청)과 이정수(광주시청)를 비롯해 박종우, 유지훈(이상 성남시청), 박건하, 이익규(이상 광주시청)가 도대표로 선발됐다.

 

남대부에서는 노승현, 박정빈, 서민오(이상 경희대), 김우준(신안산대)이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기도 볼링은 지난 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 8개, 은 1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2114점을 획득, 2018년 제99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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