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23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독일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SUMA 뮤지엄데이 ‘보태니컬 아트 클래스 : 점으로 피어나는 나팔꽃’의 참여자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특징을 관찰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식물 세밀화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작가와 함께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물을 관찰한 후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등 다수의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현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소영이 진행한다.
총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2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수업 및 재료 소개, 보태니컬 아트 소개, 식물 관찰하기, 보태니컬 아트의 다양한 표현 요소 익히기, 필기도구 탐구, 연습 및 나만의 작품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을 위한 스테들러의 필기도구, 루페, 엽서 거치대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물품과 강사는 스테들러코리아의 협찬으로 운영된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폭넓은 문화·예술의 경험 확장을 위해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진행하는 클래스를 통해 일상과 자연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자연을 소재로 한 보태니컬 아트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