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김현광 대표이사가 8일 재단을 방문한 상인회장들과 행궁동 내 상인 간 협력을 통한 열린 화장실 활성화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궁동 내 더 많은 열린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방안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 추진 시 주요 행사장 인근 업체로 화장실 이용객이 몰린다”며 “원활한 열린 화장실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개방 화장실이 필요하다”며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인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관광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열린 화장실’은 지역주민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궁동 내 관광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12곳이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