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한라대 승마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금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6개 시·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총 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양준혁과 이태옥은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와 GRADE Ⅴ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GRADE Ⅲ 허준호, GRADE Ⅴ 심영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윤종혁 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오는 11월 전라남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에서 종목 1위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종목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목점수 356점을 획득, 제주도(706점, 금 1·은 1·동 1)와 대구시(617점, 금 1·은 1), 서울시(615점, 금 1·은 1)에 이어 4위에 오른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