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형사가 '조폭 수사요령' 발간

2004.12.09 00:00:00

지방경찰청 폭력계 내근 형사가 검거에서 진술조서 작성까지 조직폭력배 수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실무지침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내근 형사로 6년째 근무중인 조치현(40) 경사는 조직폭력배를 담당하는 일선 형사들을 위해 '조직폭력배 수사요령'을 발간했다.
75쪽 분량의 이 책은 ▲조폭의 개념 ▲조폭에 대한 내사 ▲범죄단체 조직 조서작성요령 ▲조폭 검거요령 ▲조폭 조사요령 ▲송치에 이르기까지 조직폭력배 수사에 필요한 모든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다.
'조직폭력배 수사요령'은 현재 전국 14개 지방경찰청과 경찰관련 교육기관, 경기도내 32개 경찰서에 배포됐다.
조 경사는 "조폭수사는 강력.지능.폭력수사를 한데 모아놓은 '수사의 종합판'인데 아직 조폭 형사들을 위한 실무서가 없어 아쉬웠다"며 "비록 초보 수준의 실무서지만 조폭 수사 형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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