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이 제1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점수 55점으로 경남 진주시청(39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용인시청은 남일부 에이트에서 황윤성, 문필승, 홍세명, 김형욱,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꾸려 5분51초74로 충남 예산군청(5분55초76)과 충북 충주시청(5분58초29)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날 남일부 무타페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수와 장신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용인시청은 또 남일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문필승, 김동우, 홍세명, 이재윤으로 팀을 이뤄 6분25초38을 기록하며 준우승했고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성이 7분43초94로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정호-김형욱 조가 7분01초61로 유성환-강민성 조(진주시청·6분48초40)와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6분54초54)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