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엘진은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고 2학년부 100m 결승에서 10초54를 뛰며 김태욱(경북체고·11초01)과 김선구(대전체고·11초2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2년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이 5m12를 뛰어 진효우(경기체고·4m87)와 남재은(광명 충현고·4m82)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2년부 200m에서는 윤주희(문산수억고)가 26초90으로 우승했다.
여고1년부 100m 결승에서는 박은서(용인고)가 12초53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1년부 800m 결승에서는 진민희(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2분26초15로 정상을 밟았다.
남고1년부 높이뛰기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권용환(김포제일공고)과 박재연(경기체고)이 각각 1m80, 4m20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여중3년부 400m와 800m에서는 이서진과 김가은(이상 부천여중)이 각각 2분26초31과 4분53초48로 정상에 동행했다.
또 여초5년부 멀리뛰기에서는 한민서(용인 성산초)가 4m49를 뛰어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유비비아나(부산 초읍초·4m46)와 서민서(대전 용전초·4m3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