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선한영향력 가게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 많아지길” 

2023.09.24 18:16:40

이재준 시장,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중국음식점 격려 방문 
"뜻깊은 명절에 우리 시민들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따스함 나눠보길"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3일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수원시 영통3동의 한 중국음식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중국음식점 사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음식점 서빙을 돕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뜻깊은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계신다기에 추석 인사를 드릴 겸 방문했다”며 “제 예상과 다르게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이 나눔의 계기를 묻자, 중국음식점 사장은 “제가 하는 건 정말 작은 일일 뿐이고,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처음부터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매출 계산하다 보면 아예 시작도 못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무덤덤한 말투에 속 깊은 넉넉함이 배어난다. 이런 선한영향력 가게들이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한가위가 풍성한 건 우리 마음도 꽉 차오른 보름달만큼 넉넉해지기 때문이다. 뜻깊은 명절에 우리 시민들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따스함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로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업체는 지자체 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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