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사랑의 향기’ 지속 전파

2004.12.12 00:00:00

군포경찰서(서장 이기만)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정을 나누는 '사랑의 향기(LAMP)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포서는 최근 김상구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쟁골나눔회 여경 3명 등 직원 8명과 한국자유총연맹 군포 어머니포순이봉사단 15명이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금정동 '산돌사랑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돌 사랑의 집은 30여평 규모의 작은 노인보호시설로 할머니 10여명이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고 평소 일손이 늘 부족해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시설 대청소, 조발, 목욕 수발 등 참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군포경찰서는 사랑의 향기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연중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 여경들이 모여 '쟁골나눔회' 모임을 결성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데 적극적인 활동하고 있다.
이기만 서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우리가 펼치는 LAMP 운동이 참 사랑을 전달해주는 향기가 되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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