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형 개헌 2007년 2,3월에 국민투표"

2004.12.13 00:00:00

열린우리당의 기획조정위원장인 민병두 의원은 13일 2006년 지방선거 이후 분권형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의원은 이날 인터넷매체인 e윈컴정치뉴스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개헌 논의의 핵심인 권력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 "점점 분권형 대통령제가 정착돼 가는 게 아닌가,책임총리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개헌 일정과 관련, "지방선거가 끝나면 바로 개헌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6~8개월동안 논의하고 2007년 2,3월 정도 국민투표에 부쳐져야지 각 당에서 대권후보 레이스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민 의원은 "분권형 대통령 또는 책임총리제에 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당신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조금씩 실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개헌 문제에 대한 민 의원의 이같은 언급은 그가 여권내 전략통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민 의원은 그러나 "통상적이고 상식적인 얘기를 한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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