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발견된 유골 유전자분석 의뢰

2004.12.13 00:00:00

<속보>화성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보통리 야산에서 발견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유전자분석을 의뢰했다.
<본보 12월13일자 15면>
경찰은 머리카락이나 신장 등으로 미뤄 실종된 노모(21.여)씨로 추정되는 유골에 살점이 붙어 있고 머리카락이 남아 있어 유전자 분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전자 감식을 통해 결과를 얻기까지는 보름이상 소요되지만 사건의 중대성에 비추어 보면 주말안에 노씨와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유골의 치아가 부패됐지만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실종된 노씨의 치과치료기록과 대조해 동일인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골과 유골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서 채취한 100여점이 넘는 체모에 대한 정밀 분석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화성경찰서 발안.정남.태안지구대 소속 의경 50여명과 과학수사계 요원들을 동원, 유골이 발견된 야산 반경 50m지점에서 유류품이나 용의자가 남긴 흔적이 있는지를 찾고 있다.
김봉현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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