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가 체육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0월 30일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김학규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서울 관악구체육회장), 명경식 전라남도 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여수시체육회장), 심상보 대한체육회 부장이 국회에서 지방체육회 예산확보 및 증액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이용 국회의원(국민의 힘),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차례로 면담을 진행해 지방체육회 현안 예산을 설명하고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된 사업은 지방체육회의 부족한 행정인력 증원을 위한 ‘지방체육회 인력 증원(42억 원)’과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직장운동경기부 지원(36억 원)’ 등 두 건이다.
이용·임오경 의원은 “지방체육회 안정화 및 열악한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