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저출산 극복 위한 지원책 마련 적극 추진

2023.11.05 13:41:53 9면

 

과천시가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저출산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완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의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인근 지역보다 임대료 등이 높은 지역적 특수한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보조교사의 상시 근무 여건 마련으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휴가 중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을 위해서는 다자녀에 대한 기준을 조례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을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변경하는 지원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8세 이상 13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7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각 가정의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도출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여 앞으로도 부모들이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