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청사 신축을"

2004.12.16 00:00:00

의정부시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 운영을 맡고 있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건물이 지은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화와 협소함으로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어 신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6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 주민들에 따르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본부는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동 190-16 대지면적 301평, 건물면적 205평의 구 의정부1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 건물은 지난 85년 10월 준공된 지 20여년이 된 낡은 건물로 현재 43명의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상주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단 직원들은 사무실이 협소하고 회의실조차 없으며 5평 남짓한 구내식당에서 옹색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차요금 미납 및 대형폐기물 신고 등의 용무로 하루 200여명에 달하는 민원인들조차 주차공간의 협소함과 민원실의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건물 노후로 우기 시 빗물 누수현상이 발생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같은 불편함은 지난 1월 시 업무보고에도 건의된 사항이나 현재 시에서는 시급한 사업이 많다는 이유로 우선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있는 듯 현 건물의 안전진단비용 1천만원이 내년도 예산에 계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재의 건물을 철거하고 고층 건물을 신축해 임대하는 방안으로 공단 건물을 신축 한다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쾌적한 공단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년전 시 정책담당관실에서 이같은 방안의 의정부1동 사무소를 신축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도 있다.
주민 김모(43·의정부시 신곡동)는 “주차요금 관계로 공단을 찾았으나 주차공간도 없고 협소해 불편을 겪었다”며 “ 시청 민원실과 같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 민원인들의 주차라도 편리하게 만들어 줘야 하지 않느냐”며 시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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