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곡고 김민재, 경기도 회장배 초·중·고 빙상경기대회 남고부 2관왕

2023.11.15 18:31:45

3000m·5000m서 각각 우승하며 금 2개 획득
정예진, 여초 6년부에서 2관왕 등극

 

김민재(남양주 판곡고)가 제59회 경기도 회장배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5000m에서 7분05초91로 박광훈(의정부 광동고·7분12초41)과 양지수(성남 서현고·7분17초30)를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3000m에서도 4분04초26을 달려 김준하(서현고·4분05초10)와 박광훈(4분05초55)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김민재는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또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은 여초 6년부 1500m에서 2분15초39로 정상을 밟은 데 이어 2000m에서도 3분07초26으로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1500m에서는 조서연(구리 토평고)이 2분04초35를 기록하며 허지안(구리 갈매고·2분07초47)과 임리원(의정부여고·2분07초91)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녀고등부 1000m 구경민(판곡고·1분12초11)과 이제인(서현고·1분23초65)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여중부 1500m에서는 박서현(서현중)이 2분10초86으로 같은 학교 임은송(2분11초18)과 이단비(2분13초62)에 앞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고부 1500m에서는 김준하(서현고)가 1분53초53으로 같은 학교 홍진민(1분59초75)과 박찬수(안양 평촌고·2분02초59)를 꺾고 정상을 밟았으며 남초 6년부 500m 전민규(의정부시스포츠클럽·44초68), 남초 6년부 1500m 최혁(의정부시스포츠클럽·2분20초71), 남초 6년부 1000m 이우빈(남양주 샛별초·1분29초22), 여초 6년부 1000m 최운서(성남 낙생초·1분34초66)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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