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소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의 연내 개관을 촉구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분당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과 조정식(정자·금곡·구미1)·최종성(분당·수내3·정자2·3·구미)·서은경(수내1·2·정자1) 성남시의원은 21일 분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의 연내 개관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여가 문화공간의 확충과 주민복리 증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기여해야 할 성남시의 늦장 행정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 의원 등은 "국민체육센터는 분당지역에 부족한 주민들의 문화, 여가, 체육 등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었고 지역주민들은 개관할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성남시는 체육시설 기자재 구입과 회원관리 시스템 등을 이유로 당초보다 늦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기자재 구입과 회원관리 시스템 등은 준공 이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행정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핑계로 개관을 늦추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분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연면적 약 8610㎡ 규모의 실내 체육시설로 분당지역에 부족한 주민들의 문화·여가·체육 등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였다"며 "국민체육센터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
김병욱 의원은 "정치와 행정은 시민이 원하는 사항을 바로 해결해 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연내 조기 개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