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5G’, 의성군수배 전국컬링 파죽의 4연승

2023.11.22 18:00:43

서울시청에 7-5 승리…4강 토너먼트 진출 확정

 

경기도청 ‘5G’가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도청은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풀리그 4차전에서 서울시청에 7-5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1차전에서 강원 강릉시청을 6-5로 꺾은 데 이어 21일 전북도청과 홈팀 의성군청을 6-5, 9-7로 잇따라 제압했던 경기도청은 4연승을 거두며 4개 팀이 진출하는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일부는 6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경기도청은 여일부에서 4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있고 강릉시청(3승 1패)과 강원 춘천시청, 의성군청(이상 2승 2패), 전북도청(1승 3패), 서울시청(4패)이 뒤를 잇고 있다.


경기도청은 남은 춘천시청과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4승 1패가 돼 무난히 4강에 오른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됐다.


이날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경기도청은 2엔드에 2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 3엔드에 2점을 스틸해 4-0으로 앞서갔다.


4엔드에 2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5엔드와 6엔드에 1점씩 나눠 가지며 5-3 리드를 이어갔고 7엔드에 1점을 뽑아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도청은 8엔드에 2점을 내주며 6-5로 쫒기는 듯 했지만 9엔드에 1점을 추가, 7-5로 다시 달아났고 마지막 10엔드에 마지막 스톤을 남긴 서울시청이 2점 이상 획득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청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도청은 23일 오전 춘천시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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