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승마 유망주들이 2023 국제 선진 체육캠프를 통해 승마 선진국의 훈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25일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을 비롯해 초등학생 3명, 중학생 4명 등 총 9명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국제 선진 체육캠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선수들은 12월 5일까지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마장마술 수업, 장애물 수업, 프랑스 엘리트 선수 출신의 코칭, 시합 전 말 준비 및 시합 후 말 관리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밖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생선수들은 12월 2일 프랑스 현지서 열리는 종합마술 더비대회 일반 장애물과 크로스컨트리 고정 장애물을 섞어서 만든 장애물 시합, 마장마술 시합에 출전해 한 단계 높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학생선수들이 교육을 받는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는 일반일 대상 강습은 물론 승마 교관 양성, 대회 등 각종 승마 행사를 주최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승마 클럽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