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의 용인 유치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인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 가 정통 합창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테너 이규철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으며, 테너 김재일의 ‘지금 이 순간’, 베이스 이준석의 ’아리랑‘, 테너 김충식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경 아르떼TV ‘아르떼 라르고’ MC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도 본 공연에 함께한다. 첼리스트이자 영상 조회 수 501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첼로댁’을 운영하는 등 인플루언서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조윤경은 몬티(Monti)의 차르다시(Czardas),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베네딕투스(Benedictus) 등을 연주한다.
용인문화재단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은 티켓 가격은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용인시민은 물론 2024학년도 수능응시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