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서동규,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남대부 100㎏급 우승

2023.12.13 17:40:19 11면

결승서 밭다리 걸기로 최도훈 꺾고 정상 등극
문규선, 남대부 +100㎏급에서 금메달 획득

 

서동규(용인대)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동규는 13일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10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최도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권오찬(위덕대)을 상대로 어깨로 메치기 절반, 누르기 절반을 따내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서동규는 김동하(한국체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서동규는 결승에서 최도훈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1분은 남기고 밭다리 걸기를 성공,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대부 +100㎏급에서는 문규선(경기대)이 정상을 밟았다.

 

준결승에서 발뒤축 걸기 한판으로 김민성(세한대)을 꺾고 결승에 오른 문규선은 이태선(국민대)과 결승에서 경기 시작 30여초 만에 한팔 업어치기로 상대를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체중이 상주 용운중을 종합 전적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첫 번째 경기에서 최보민이 부전승을 거둬 1승을 획득한 뒤 서시은이 상대 손예슬에게 한판승을 거둬 승기를 잡았고, 세 번째 경기에서 장혜윤이 용운중 이서하를 상대로 지도승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일부 57㎏급 결승에서는 장윤진(안산시청)이 연장 접전 끝에 이재란(서울 성동구청)에게 지도패해 준우승했고, 여일부 63㎏급 결승서는 이지현(안산시청)이 김재령(경남도청)의 안다리 걸기에 한판을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일부 90㎏급 결승에서는 임주용(남양주시청)이 이희중(한국마사회)에게 안오금띄기 절반과 안다리 전발을 허용, 한판패를 당했으며 남일부 +100㎏급 한경진(양평군청), 남대부 81㎏급 박준현(용인대)도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윤예빈과 김현아(이상 용인대)는 여대부 57㎏급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송재현은 남일부 100㎏급 4강에서 이홍규(코레일)의 허리후리기에 한판패를 당해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