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21일 전자상거래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공급목표인 7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9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도입한 신보는 시행 첫해인 2001년에는 지원실적이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02년 921억원, 2003년 3천608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4년 12월 20일 현재 올해 공급목표로 계획한 7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보증 공급규모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자상거래가 향후 디지털경제를 주도하는 거래수단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상거래 패러다임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는 것이다.
신보는 지난 2002년 3월 B2B 전자상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B2B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의 전자상거래 종합지원영역 부문에서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1, 2차년도 사업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신보는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서 신보, 대기업, 금융기관, 마켓플레이스 각 기관간의 상호 연동하는 전산네트워크 게이트웨이시스템(Gateway system)을 구축, 확산시키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네트워크론보증 및 11개 금융기관과 시행중인 보증업무 전자화(고객 편의 도모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신용보증서 등 각종 서류를 전자화하는 것)에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신보와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매자금 결제관련 서류는 물론,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매매계약서, 물품배송관련 서류, 어음관리 등 자금결제에 관한 서류의 표준화에도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전자상거래시장은 우리 경제의 주요 거래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 판매 대기업 및 금융기관, 마켓플레이스 등과 전산연결을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