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개척단 1천 4백만불 상담성과 올려
경기도내 유력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10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유력 바이어 180여개사와 활발한 상담활동을 통해 상담액 1천400만달러, 계약액 120만달러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21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이번 시장개척단을 지원한 KOTRA 카라치 무역관에 따르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중 외과용 기브스 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수원소재 ‘금정화학’은 카라치 무역관 소개로 발굴한 에이젼트와 내년도에 4만달러 상당을 정도 거래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정수기를 생산, 수출하고 있는 (주)거산은 9천달러 상당의 샘플 오더를 현장에서 수주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선진화학은 방문기간중 파키스탄 최대의 화장품 제조회사와 제품의 품질개선에 따른 폭넓은 상담을 추진하는 등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두 3-4개사 이상의 거래유망 바이어들을 발굴하는 보기 드문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경기도 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파키스탄 경제의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나, 이밖에도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와 또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가려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진출 노력이 적었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억 5천만명의 막대한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은 지난 2001년 9.11 테러에 따른 미국의 아프칸 전쟁시 미국을 지원한 댓가로 미국이 그동안 취해오던 경제봉쇄 조치를 해제함으로서 활성화되기 시작해 지난 2년간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했으며, 앞으로도 적어도 수년간은 매년 6-7% 정도의 높은 경제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종 산업용 기계/설비 및 원부자재, 섬유기계류 및 원부자재, 자동차 부품, IT 제품, 의약품 등과 전력, 상수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들의 파키스탄 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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