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곤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는 10일 “중앙부처·지자체·의회·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강구하고 정책의 질을 높이겠다”며 임기 첫날 다짐을 전했다.
김 신임 부지사는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대통령실에서의 정책 조정·조율 경험과 기획재정부에서의 재정전략 비전을 입안한 경험을 활용, 민선8기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월 9일까지 김동연 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김 신임 부지사는 도가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로 공모받은 경제부지사로, 정책 기획조정·재정운용 전문가로 평가된다.
행정고시 38회 출신인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재정기획심의관, 재정관리국장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