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제주 당근 200톤 매입 … ‘풍년의 역설’ 극복 지원

2024.01.15 11:43:35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주산 당근 200톤을 대량 매입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을 매입해 현대그린푸드의 단체급식, 식음료(F&B) 브랜드,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매입을 통해 제주 당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객들에게는 고품질 당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양파, 감자, 산천어 등 과잉 생산된 농산물을 매입해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식자재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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