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2024.01.16 12:07:04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 302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업체 등 총 1만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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