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서 2억대 사기도박한 4명 영장

2004.12.23 00:00:00

포천경찰서는 23일 도박기술자와 짜고 농촌지역을 돌며 사기도박을 한 혐의(사기)로 문모(38.무직)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포천과 양주 일대 식당을 옮겨 다니며 강모(55.농업)씨 등 2명을 상대로 속칭 '섯다'라는 화투도박을 하면서 서로 짜고 돈을 따는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2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달아난 서울지역 도박기술자(일명 타짜) 3명과 짜고 농촌지역에서 돈이 많은 피해자를 골라 도박판에 끌어들인 뒤 타짜 한명에게 돈을 몰아주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대웅기자 wo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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