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국내 최초 피트니스 최고경영자 과정 신설

2024.01.22 14:13:31

대학 교수와 CEO, 연구원 등 피트니스 전문가 강사진 구성...54명 1기생 10주 교육과정 돌입

 

을지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피트니스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 1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을지대는 최근 의정부캠퍼스 일현관에서 ‘2024년도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 FMP과정’ 제1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 김준수 주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레저산업전공 교수), 강사진 및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 FMP(Fitness Management Program)과정은 스포츠, 의료, 뷰티업계 등 관련 사업 분야의 CEO나 관리자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피트니스 헬스케어 인재의 실무 및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강남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와 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레저산업전공 김준수 교수를 비롯한 스포츠 및 피트니스 분야 CEO와 연구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기 입학생은 54명으로, 이들은 10주 동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매니지먼트, 마케팅이나 경영전략 등 피트니스 산업의 최고경영자 양성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연수로 오는 4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헬스기구 및 피트니스 용품 박람회 FIBO 2024’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최고경영자 FMP 과정은 건강과 스포츠, 보건의료 교육과 연구, 병원 운영의 노하우를 담은 상위클래스 교육”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평생학습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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